[AI 시스템 아카이브 #10] STEP 2 — 시스템 실행 : 탈잉 전자책 승인 후기 _ 등록 후 계속 수정했던 이유

오늘 탈잉에서 카카오톡 알림이 왔다.

재업로드한 전자책 심사가 승인됐다는 내용이었다. 재업로드 후 하루 만이었다. 크몽은 아직 검토 중이다.

이 글은 그 승인 자체보다, 승인 전까지 계속 수정했던 과정을 기록한 로그다.

처음 올렸을 때와 재업로드 직전 사이에 꽤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목차 구조, 표현 방식, 상세페이지 문체, 그리고 워크플로 흐름을 보여주는 방식까지. 어떤 수정이 영향을 줬는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지만, 적어도 어떤 부분을 왜 바꿨는지는 기록해둘 수 있다.

목차를 처음부터 다시 정리하게 된 이유

처음 만든 목차는 개념 설명 → 사례 → 정리 순서였다.

내 입장에서는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 그런데 다시 보니 문제가 있었다.

구매자 입장에서 목차를 봤을 때, "이걸 읽으면 내가 뭘 할 수 있지?"라는 질문에 바로 답이 안 됐다.

전자책 목차 구성을 검색해보니 비슷한 이야기가 많았다. 구매자는 목차를 보고 구매 여부를 판단하고, 읽기 흐름보다 실행 흐름 중심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맥락이었다. 직접 사보는 입장이라면 나도 그렇게 판단할 것 같았다.

결국 목차를 거의 처음부터 다시 정리하게 됐다.

  • 챕터 제목도 설명형보다 실행형으로 다시 바꿨다.
  • “~란 무엇인가” 같은 개념 설명보다, “~를 설정하는 방법”처럼 바로 행동으로 이어지는 제목이 더 흐름에 맞는 느낌이었다.
  • 챕터 순서도 다시 정리했다. 앞 내용을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게 흐름을 다시 연결했다.
  • 특히 “그래서 다음엔 뭘 해야 하지?”가 끊기지 않도록 단계 이동 흐름을 많이 신경 쓰게 됐다.

수정하고 다시 읽어보니 흐름이 훨씬 명확해졌다. 심사에서 어떻게 보였을지는 모르지만, 구매자 입장에서는 확실히 더 읽기 편한 구조가 됐다.

설명보다 구조가 먼저 읽히도록 수정한 과정

전자책을 수정하면서 가장 많이 바뀐 건 설명 방식이었다.

처음에는 내용을 길게 풀어서 적는 구간이 많았는데, 다시 읽어보니 흐름이 한 번에 들어오지 않는 부분들이 있었다.

특히 자동화 구조나 실행 순서처럼 단계가 이어지는 내용은 문장만 길어질수록 오히려 복잡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일부 구간은 표와 단계 구조 중심으로 다시 정리했다.

  • 실행 순서를 단계별로 정리
  • 워크플로 흐름 구조화
  • 플랫폼 차이를 비교 형태로 정리
  • 한 번에 흐름이 보이도록 재배치

실제로 수정하면서 느낀 건, 전자책은 ‘많이 설명하는 것’보다 ‘실행 흐름이 바로 보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이었다.

탈잉과 크몽 등록 과정에서도 내용 자체보다 구조가 먼저 읽히는 느낌이 강했다.

그래서 시각적인 요소를 늘리는 방향보다, 실행 구조를 더 명확하게 보이도록 수정하는 데 시간을 더 많이 쓰게 됐다.

PDF 파일을 다른 기기에서 열어보고 나서

처음 완성한 PDF는 내 화면에서는 괜찮아 보였다.

그런데 폰으로 열어보니 PC에서 볼 때와 읽는 느낌이 꽤 달랐다. 줄 간격이나 문단 흐름도 예상과 조금 달랐다.

완성된 파일이 아니라, 실제로 읽히는 파일인지를 먼저 확인해야 했다.

줄 간격부터 조정했다. 처음엔 인쇄물 기준으로 설정했는데, 화면으로 읽는 PDF는 여유가 조금 더 있어야 시선이 자연스럽게 흐른다는 걸 직접 읽어보면서 느꼈다.

문단 구조도 손댔다. 한 문단에 내용을 많이 담으려 했는데, 읽는 입장에서는 어디서 멈춰야 하는지 모호한 구간이 생겼다. 한 문단에 하나의 생각만 담는 방향으로 줄였다.

모바일 가독성은 따로 확인하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부분이었다. 폰트 크기와 여백을 PC 기준으로만 설정하면 모바일에서 읽기 불편해지는 경우가 생긴다. 폰에서 열어보는 과정은 꼭 필요했다.

상세페이지를 여러 번 다시 쓴 이유

상세페이지가 생각보다 훨씬 오래 걸렸다.

내용은 있는데 어떻게 써야 할지 계속 막혔다.

처음 쓴 버전을 읽어보니 과장된 느낌이 강했다.

"누구나 따라할 수 있다", "바로 실행 가능한 구조" 같은 표현들이 자연스럽게 들어가 있었는데, 다시 보니 실제 전자책 내용과는 조금 거리감이 있었다.

탈잉과 크몽 심사 기준을 찾아보면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많이 봤다.

결과를 보장하는 느낌의 표현이나 과도하게 자극적인 문구는 수정 요청이 오는 경우가 있다는 내용이었다.

결국 표현들을 거의 다시 손보게 됐다.

  • "누구나 따라할 수 있다" → "단계별로 설명되어 있다"
  • "바로 수익화 가능" → "초기 세팅 흐름을 따라가면 실행까지 연결된다"
  • 결과 보장 느낌의 문장 → 실제 구성 설명 중심으로 수정

신기했던 건, 표현을 덜 자극적으로 바꿨는데도 오히려 내용은 더 명확하게 읽히기 시작했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수정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했던 건 난이도 설명이었다.

처음에는 최대한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는 방향으로 설명하려고 했다.

그런데 다시 보니 내 전자책은 단순 정보형보다는 자동화 흐름과 실행 구조 중심이라, 기초 개념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는 바로 따라가기 어려운 구간들이 있었다.

특히 워크플로, 자동화 연결 구조 같은 내용은 용어 자체가 익숙하지 않으면 초반 진입 난도가 있을 수 있다고 느꼈다.

그래서 수정 과정에서 "완전 초급자용은 아니다"라는 내용을 상세페이지에 추가하게 됐다.

처음에는 이런 문구를 넣으면 오히려 진입 장벽처럼 보이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지금은 실제 난이도를 솔직하게 적는 게 더 맞는 방향이었다고 생각한다.

탈잉 등록 — 다시 수정하고 재업로드한 흐름

탈잉 등록 양식 자체는 단순했다. 제목, 소개글, 목차, 파일 업로드 정도였다.

처음에는 단순하니까 금방 끝날 줄 알았다. 그런데 실제로 등록해보니, 항목이 적은 대신 각 항목의 내용이 훨씬 중요하게 느껴졌다.

처음 업로드했던 버전은 오래 유지하지 않았다.

등록 직후 다시 전체 흐름을 읽어보면서, 전자책 방향이 아직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목차 흐름과 상세페이지 설명 사이에 미묘하게 방향 차이가 있었다.

그래서 승인 신청 상태로 두기보다, 먼저 내리고 다시 수정하는 쪽을 선택했다.

  • 목차 실행 흐름 재정리
  • 상세 설명 구체화
  • 과장 표현 수정
  • 설명형 문장보다 실행 흐름 중심으로 문체 수정
  • 워크플로 흐름 다시 정리

그렇게 수정한 버전을 다시 업로드했고, 다음 날 탈잉에서 승인 연락이 왔다.

어떤 수정이 실제 승인에 영향을 줬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수정 전보다 구조 흐름이 훨씬 명확해졌다는 건 스스로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과정을 거치면서 느낀 건, 플랫폼 심사에서도 단순히 정보량보다 “무슨 흐름의 콘텐츠인가”가 먼저 읽히는 게 중요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크몽은 아직 검토 중 — 플랫폼마다 구성이 다르다

크몽은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기다리는 중이다.

탈잉보다 반응이 느린 편인데, 심사 흐름 자체가 다른 것 같다.

두 플랫폼을 동시에 등록하면서 차이를 직접 느끼게 됐다. 크몽은 등록 항목이 탈잉보다 세분화되어 있었다.

  • 섬네일 이미지 규격 별도 설정
  • 서비스 태그 입력
  • 패키지 구성 방식 선택

같은 전자책인데 플랫폼마다 요구하는 형식이 달랐다.

분위기도 달랐다. 탈잉은 교육 콘텐츠 느낌이 강하고, 크몽은 서비스 상품 형태에 가까운 구성이었다. 그래서 상세페이지 문체도 조금 다르게 가져갔다. 탈잉 쪽은 학습 흐름 중심으로, 크몽 쪽은 서비스 구성 설명 중심으로.

결과가 나오면 이후 글에서 따로 기록할 예정이다.

등록하면서 직접 느낀 심사 조심 포인트들

전자책 플랫폼 심사를 검색하고 직접 등록하면서 신경 쓰게 된 부분들이다. 정답이 아니라, 관찰 기반으로 정리한 것이다.

  • 결과 보장 느낌의 표현: "반드시", "무조건", "보장" 같은 단어는 수정 요청이 오는 경우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내 초안에도 있었고, 모두 바꿨다.
  • 제목과 내용의 불일치: 제목이 약속한 것을 내용이 실제로 다루지 않으면 심사자 입장에서 판단이 어렵다.
  • 목차가 너무 짧거나 모호한 경우: 각 챕터 제목이 명확한 방향을 가리키도록 다듬었다.
  • 상세페이지 설명 부족: 짧게 쓰고 싶었지만, 너무 짧으면 구매자가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
  • 네 요소의 방향 불일치: 제목 → 목차 → 본문 → 상세페이지가 같은 방향을 가리키는지 등록 전에 한 번 더 확인했다.

마지막 항목이 의외로 놓치기 쉬웠다. 각각을 따로 만들다 보면 미묘하게 방향이 달라지는 경우가 생긴다.

전자책 판매를 처음 시작할 때 막히는 부분들

전자책 판매를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이 검색할 때 자주 나오는 질문들이 있다. 직접 겪어보니 대부분 비슷한 지점에서 막히는 것 같다.

주제 선택
너무 넓으면 방향이 없어지고, 너무 좁으면 팔릴까 하는 불안감이 생긴다. 직접 경험한 것을 기반으로 시작하는 게 결국 가장 빠른 방법이었다.

PDF 구조 고민
몇 페이지가 적당한지, 표와 실행 구조를 어느 정도까지 정리해야 하는지 같은 실무 질문들이 초반에 쌓인다. 완성도를 높이려다 시작을 못 하는 상태가 되는 경우도 있었다. 초안을 먼저 만들고 읽으면서 수정하는 방식이 더 빠르게 진행됐다.

상세페이지 작성
내 전자책의 좋은 점을 설명하는 게 생각보다 어렵다. 내용은 알고 있는데 글로 쓰면 어색해지거나 과장된 느낌이 들어서 다시 쓰기를 반복하게 된다.

등록 이후 수정 과정
한 번 올렸다고 끝나는 게 아니었다. 실제로 등록해보니 목차 흐름, 설명 방식, 실행 구조 같은 부분이 계속 눈에 들어왔다.

특히 심사 기준을 찾아보다 보니,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표현 문제나 구조 문제들도 계속 보이기 시작했다.

결국 업로드 이후에도 다시 수정하고 재정리하는 과정이 반복됐다.

처음에는 이런 과정 자체가 괜히 시간을 늦추는 건 아닐까 고민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이 수정 과정 덕분에 전체 흐름이 더 명확해졌다고 느끼고 있다.

지금 시스템의 상태 — 검증 직전 단계

현재 판매 데이터는 없다. 수익도 없다.

탈잉 승인이 났고, 크몽은 검토 중이다. 이제 실제로 구매할 수 있는 상태까지는 진입했다.

STEP 2는 만들고, 수정하고, 올리는 과정이었다. 여기까지는 세팅 단계다.

앞으로는 CTR, 조회수, 전환율 같은 실제 데이터가 쌓이기 시작한다. 어느 지점에서 이탈이 생기는지, 어떤 흐름으로 유입이 일어나는지를 관찰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

다음 로그에서는 실제 노출 흐름과 첫 데이터 확인 과정을 기록할 예정이다.

현재 상태 요약

  • 블로그 운영 18일차 · 포스팅 13개
  • 유입 거의 없음 · 수익 없음
  • 탈잉 전자책 승인 완료 · 크몽 심사 진행 중
  •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SEO 점수 17점 — 기술적 과도기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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