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콘솔 리디렉션 오류, 실시간 테스트는 정상일 때 | AI 시스템 아카이브 #28
서치콘솔 리디렉션 오류, 실시간 테스트는 정상일 때
발견 26 / 색인 4. 리포트엔 리디렉션 오류가 떠 있는데 실시간 URL 테스트는 색인 가능으로 나온다. 막은 걸 찾으러 설정을 다 뒤졌고, 막은 건 없었다.
구글 서치콘솔 색인 상태를 다시 열었다. 숫자는 그대로다. 발견된 페이지 26개, 색인된 페이지 4개. 블로그를 시작한 뒤로 이 비율은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사이트맵은 26개를 다 알고 있고, 구글은 그걸 다 읽었다. 그런데 색인은 4개에서 멈춰 있다.
나머지 페이지는 서치콘솔에서 '리디렉션 오류'로 분류돼 있다. 영향 페이지 26개, 유효성 검사는 6월 14일에 시작됐다. 리포트만 보면 원인은 단순해 보인다. 리디렉션이 색인을 막는다 — 처음엔 그렇게 읽었다.
그런데 한 가지가 걸렸다. 리디렉션 오류 목록에 있는 글을 실제로 열어보면 멀쩡히 뜬다. 그래서 그 글을 직접 테스트해봤다.
리포트는 '리디렉션 오류', 실시간 테스트는 '색인 가능'
서치콘솔 URL 검사에 리디렉션 오류 목록의 글 주소를 넣고 '실제 URL 테스트'를 돌렸다. 결과가 리포트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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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는 '리디렉션 오류'라는데, 같은 글의 실시간 테스트는 '색인 가능'으로 나온다. 둘이 맞지 않는다. 그리고 이건 새로 생긴 현상이 아니다. 블로그 초반부터 실시간 테스트는 늘 '색인 가능'으로 나왔다. 그런데도 색인은 따라오지 않았고, 리디렉션 오류 기록은 계속 남아 있었다. 실시간 테스트가 초록으로 나온다고 색인이 보장된 적은 이 블로그에서 한 번도 없었다.
막은 걸 찾으러 설정을 다 뒤졌다 — 막은 건 없었다
리포트와 실시간이 어긋나니, 설정 어딘가에 색인을 막는 게 숨어 있나 싶었다. 그래서 블로거 설정과 테마를 전수로 확인했다. 결과부터 적으면, 색인을 차단하는 요소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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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index도, robots 차단도, 강제 리디렉션 코드도 없다. 설정에서 색인을 막는 건 찾지 못했다. "내가 뭘 잘못 켜놨나"라는 의심은 이걸로 닫혔다.
색인된 4개를 열어보니, 내가 데이터를 잘못 읽고 있었다
여기서 전제 하나가 깨졌다. 나는 색인된 4개가 모두 ?m=1이 붙은 모바일 주소인 줄 알았다. 그 전제로 "원본은 죽고 사본만 색인됐다"는 글을 쓰려고 했다. 그런데 색인 생성됨 목록을 직접 열어보니 아니었다.
- 색인된 4개 = ?m=1 사본
- 원본이 리디렉션으로 죽음
- 구조가 뒤집혔다
- 색인된 4개 = 정상 원본
- (/ · ai-25 · ai-0514 · ai-18)
- ?m=1은 '대체 페이지'로 정상 제외
색인된 건 ?m=1이 아니라 깨끗한 원본 4개였다. ?m=1 쪽은 '적절한 표준 태그가 포함된 대체 페이지'로 제외돼 있었는데, 이건 canonical이 제대로 작동해서 사본을 걸러낸 정상 동작이다. 구조는 뒤집힌 게 아니라 교과서대로였다. 데이터를 잘못 읽고 엉뚱한 결론으로 갈 뻔했고, 직접 열어본 덕에 거기서 멈췄다.
그래서 원인은, 아직 못 가린다
정리하면 이렇다. 리디렉션 오류는 서치콘솔에 분명히 떠 있다. 동시에 그 글들의 실시간 테스트는 색인 가능으로 나온다. 설정에 막은 건 없다. 색인은 4개에서 안 늘어난다. 이 사실들을 다 모아도, 색인이 안 되는 진짜 원인이 무엇인지는 단정할 수 없다.
확정: 리디렉션 오류 리포트가 존재한다. 실시간 테스트는 정상이다. 설정에 색인 차단 요소는 없다. 색인은 4개다.
추측: 리포트가 과거 크롤링 기록인지, 색인 봇에는 지금도 다르게 보이는지. 색인이 안 되는 게 양(신뢰도·시간)의 문제인지 질(콘텐츠)의 문제인지. 어느 쪽인지는 6월 14일 시작된 유효성 검사 결과가 나와야 갈린다.
실시간 테스트가 정상이라는 것만으로 "리디렉션은 해소됐다"고 쓰는 것도, 리포트만 보고 "리디렉션이 원인이다"라고 쓰는 것도 둘 다 단정이다. 지금 가진 데이터로는 어느 쪽도 확정할 수 없다. 모른다는 게 현재로선 가장 정확한 상태다.
며칠 전, 애드센스와 노션은 심사에서 떨어졌다
색인이 4개에 머무는 동안, 며칠 전 두 건의 심사 결과가 왔다. 둘 다 탈락이다.
프로필 작성과 광고 설정까지는 완료됐다(둘 다 초록). 사이트 승인 한 단계만 '주의 필요'로 막혀 있고, 세부 사유는 '정책 위반 — 가치가 별로 없는 콘텐츠'였다. ads.txt는 '승인됨'으로 통과했지만, 사이트 승인은 그와 별개로 막혀 있다.
안내된 참고 링크 중 첫 번째가 '최소 콘텐츠 요건'이었고, '내용이 빈약한 콘텐츠'도 함께 있었다. 여기서 생각해볼 게 있다. 애드센스 봇이 사이트를 평가할 때 볼 수 있는 건 색인된 페이지다. 색인이 4개뿐이면, 봇 입장에서 이 사이트엔 사실상 4개밖에 없는 셈이다. 글을 더 썼어도 색인 안 된 건 봇이 못 본다. 평가할 양 자체가 최소 기준에 못 미쳐서 낮게 판단됐을 가능성이 있다. '최소 콘텐츠 요건'이 먼저 안내된 것도 이 방향일 것 같다.
돌아보면 신청 타이밍도 영향이 있었다. 애드센스는 색인이 2개일 때 신청했다(#26 시점에 그 기록을 남겼다). 그 뒤 4개로 올라오는 걸 보고, 이 추세면 색인이 금방 더 늘겠거니 기대한 면도 있었다. 어차피 글이 쌓여 떨어지든 지금 떨어지든 기다리는 건 마찬가지니, 한번 넣어본 것이기도 하다. 그런데 색인은 4개에서 멈췄고, 결과적으로 애드센스는 색인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사이트를 심사한 셈이 됐다. 평가할 양이 부족했다는 해석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다만 이것도 단정은 아니다. 색인이 늘어난 뒤에도 같은 판정이 유지되는지를 봐야 갈린다. 풀리면 양의 문제였던 거고, 그대로면 글의 질을 봐야 한다.
노션 빌더스 프로그램은 다음 단계로 진행되지 않았다. 보내온 메일은 "신청이 많아, 요구사항에 가장 적합한 파트너를 우선 선정한다"는 내용이었다. 재신청 시 템플릿 예시, 성과 지표(다운로드·조회수), 홍보 계획을 보완하라고 안내했다. 곰곰이 보면, 이 블로그에서 노션을 다룬 글은 자동화 도구로 묶어 소개한 정도였다. 노션을 여러 방식으로 활용한 기록이 쌓여 있었다면 달랐을 것이다. 순위에서 밀렸다고 본다.
지금 할 수 있는 것만 했다
원인을 못 가리는 상태에서 코드를 더 손대는 건 멀쩡한 걸 건드리는 쪽에 가깝다. 그래서 손댈 수 있는 것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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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 가지가 지금 손에 잡히는 전부다. 어느 것도 "이걸 하면 색인이 풀린다"는 보장은 없다. 차단 요소가 없는 상태에서 색인 채택을 조금이라도 당겨보는 시도일 뿐이다.
리포트는 오류라는데 실시간은 정상이다.
그 사이에서 확실한 건, 막은 게 없다는 것과 아직 모른다는 것이다.
- 발견 26 / 색인 4. 이 비율은 새로 생긴 게 아니라 계속 유지돼 온 상태다
- 리디렉션 오류 리포트와 실시간 '색인 가능'이 어긋난다. 이 불일치도 초반부터 있던 현상이다
- 설정·테마를 전수로 봤지만 noindex·robots·리디렉션 어디에도 색인 차단 요소는 없었다
- 색인된 4개는 ?m=1이 아니라 정상 원본이었다. 데이터를 잘못 읽고 갈 뻔한 걸 직접 열어보고 멈췄다
- 애드센스 '가치 없음'도 색인된 양이 적은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색인이 늘어난 뒤에도 같은지를 봐야 양·질이 갈린다
- 원인을 못 가리니 제목·색인 요청·내부 링크만 손보고 유효성 검사 결과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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